[녹취구성] 윤대통령 "기업활동 막는 규제 과감히 철폐…추경 신속 집행"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참모들에게 기업의 투자활동을 막는 규제를 풀고, 물가 안정에 힘 쏟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어제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국무회의 직후 곧장 재가했는데요.
이를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 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그런 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는 정부가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서 화답할 때입니다.
모래주머니를 달고서 글로벌 시장에 가서 경쟁하고 뛰기 어렵습니다. 모든 부처가 규제개혁 부처라는 인식 하에 기업 활동, 경제 활동의 발목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 합니다. 대통령실도 부처와 협조하고 특히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물가는 민생안정에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물가가 올라가면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것이고. 새 정부는 가용 수단 총 동원해서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 추경안 어제 통과되었고.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재산권 제약 조치로 인해서 입은 손실 보상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지금 거의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에서 신속하게 추경안을 집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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